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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여 이용권을 구매한 뒤, 자전거 단말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즉시 잠금장치가 해제되어 서울 시내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교통 서비스입니다. 기본적인 대여 방식은 앱을 통한 QR 스캔이며, 1시간 또는 2시간 단위의 일일권부터 정기권까지 본인의 이동 패턴에 맞춰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입니다.
따릉이 사용법 완벽 정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연히 공식 사이트나 앱에 접속하는 거예요. PC로도 확인은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바로 자전거를 빌려야 하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설치해 두시는 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막상 대여소 앞에 서면 당황하실 수 있는데요,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해 주시고 로그인 상태를 유지해 주시면 됩니다. 요즘은 간편 로그인도 잘 되어 있어서 절차가 그리 복잡하지 않거든요.

앱이나 사이트 메뉴를 살펴보면 좌측 하단이나 메뉴바에 '대여 방법'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어요. 텍스트로 읽는 것보다 직접 한번 해보는 게 빠르긴 하지만, 헷갈리시는 분들은 이 메뉴를 한번 정독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사실 시스템이 직관적이라서 딱히 공부가 필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미리 결제 수단을 등록해두지 않으면 현장에서 시간을 꽤 잡아먹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꼭 체크하셔야 돼요.

공식 가이드에는 영상 설명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제가 핵심만 딱 짚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영상 하나하나 다 보고 있기에는 우리 데이터와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기본적인 흐름은 '앱 실행 -> 이용권 구매 -> 대여하기 버튼 -> QR 스캔' 이 네 단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가장 중요한 단계인 이용권 결제 화면이에요. 정기권을 끊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가끔 타시는 분들이라면 일일권(1시간 또는 2시간)을 추천드려요.
주의하실 점은 1시간권을 샀다고 해서 딱 1시간만 타고 반납해야 끝나는 게 아니라, 1시간 안에 반납하고 다시 빌리면 24시간 동안은 횟수 제한 없이 계속 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걸 모르고 2시간권 끊으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결제가 끝났다면 앱 중앙에 있는 큰 '대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자전거 안장 뒤나 핸들 쪽에 있는 QR코드를 카메라로 비춰주세요.
밤에는 어두워서 인식이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그럴 땐 앱 내에서 손전등 기능을 켤 수 있으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도 처음엔 인식이 안 돼서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QR 인식이 정상적으로 되면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잠금장치가 풀립니다. 이때 잠금 핀이 완전히 빠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손으로 살짝 당겨서 분리해 주시면 됩니다.
이제 거치대에서 자전거를 꺼내서 신나게 달리기만 하면 되는데요, 출발하기 전에 안장 높이가 내 키에 맞는지 꼭 확인하고 조절해 주세요. 무리하게 낮은 안장으로 타다 보면 무릎 나가는 거 순식간이거든요.

가끔 대여 처리가 안 된 상태, 즉 잠겨있는 자전거를 억지로 끌고 가시려는 분들이 계신데, 그러면 엄청 시끄러운 도난 방지 경보음이 울리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대여 처리가 완료된 멘트를 확인하고 이동하셔야 해요. 실수로라도 잠긴 걸 건드리면 소리가 꽤 커서 진짜 민망하더라고요.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용 자전거다 보니, 타기 전에 안전 점검은 필수예요. 귀찮더라도 아래 세 가지는 꼭 눈으로 쓱 훑어보세요.
- 타이어 공기압: 손으로 눌렀을 때 너무 푹 들어가지 않는지 확인
- 브레이크 작동: 양쪽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 밀리지 않는지 체크
- 체인 상태: 체인이 벗겨져 있거나 너무 녹슬지 않았는지 확인

마지막으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안전 수칙은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자전거도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음주 운전은 절대 금지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이어폰을 꽂고 타거나 주행 중에 핸드폰을 보는 행위는 본인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큰 위협이 될 수 있어요. 편리한 만큼 안전하게 이용해서 모두가 기분 좋은 라이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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